평면과 입체사이 관계성
인간은 자연과의 어우러짐 속에서 그 근원을 점과 선을 통해 찾을 수 있으니... 끊임없이 이어지는 삶의 카테고리 속에서 바로 그 반복의 질서를 통해 우주의 근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번 개인전을 위한 일련의 작업을 통해서 생명의 탄생과 그 계속되어지는 반복적 관계를 점과 선을 통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삶의 반복적 질서를 몸소 재현하듯 펼쳐진 펄프 위에 반복 속에서 드러나는 점 또는 선의 요철을 통해 자연과 호흡하고자 했으며, 그 공기는 리듬을 타고 이어진다.
주 재료인 한지는 재료라는 개념과 작품의 개념이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데, 이는 곧 ‘바탕재료’적인 측면과 그 자체가 작품화되는 ‘오브제’적인 두 가지 측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이러한 한지의 물성은 곧 작품 본연의 존재방식이라는 메시지가 되어 작품의 독자적인 매체로 작용하게 된다.
평면과 입체사이
평면에서의 점과 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함은 내면과 외면을 동일성를 보여줌과 동시에 음과 양의 조화를 꾀하고 하였다.
이러한 작품에서의 필연적 관계를 평면과 입체 사이에서의 오묘한 관계성을 표현하고자 한다.
Connection, Acrylic on Hanji, 19 x 53cm, 2024
Connection, Acrylic on Hanji, 53x41cm, 2024
Connection, Acrylic on Hanji, 78 x 60cm, 2024
Connection, Acrylic on Hanji, 53 x 34cm, 2024
Connection, Acrylic on Hanji, 34 x 53cm, 2024
Connection, Acrylic on Hanji, 133 x 57cm, 2024
Connection, Acrylic on Hanji, 60 x 41cm, 2024
이 창 수 ( 李 昌 洙 ) - LEE CHANG-SOO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미술학 박사
- 개인전 -
2022: 경민 현대미술관
2019: Nogent 시립미술관 , 프랑스 Nogent
2018: Eroli 박물관, 이탈리아 나리니
2015: 89갤러리 , 파리
2013: 갤러리 아래아, 서울
2009: 스페이스 이노, 서울
2008: 인사아트센터, 서울
1999: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서울
1993: 홍익대학교 박물관, 서울
- 단체전 –
2023: 아리수 기획 3인전, 서울
2017: 첸나이 비엔날레, 인도 첸나이
2016: 홍익 갤러리 개관기념전, 서울
2015: GOLD전, Life gallery, 프랑스 St Raphael
2012: Oltre 아뜨리에 샤갈, 이탈리아 밀라노
2011: Comparasons, Grand Palais, 프랑스 파리
2010: ART METZ, 프랑스 메츠
2009: Berline Liste 09, 독일 베를린
2007: Art International Zurich, 스위스 쮜리히
2005: 한국 현대미술 태국 초대전, 센츄럴 백화점, 태국 방콕
2004: 국제 선면전, 일본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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