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개관하는 내일갤러리의 개관전으로 초대된 6명의 작가들은 우리 미술계에서 오랫동안 창작에 몰두해오면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확립한 작가들 가운데 기획자의 시각을 반영하여 최종 선택되었다. 일부 작가들은 외국 유학과 현지 체류를 경험하기도 하면서 다방면으로 한국미술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야 할 것이다. 이번에 출품하는 여섯 작가들의 작품에서는 우리 미술계의 지난 시간과 현재의 모습,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미래의 우리 미술의 모습을 어느 정도 상상해 볼 수 있게 해준다. 무엇보다도 이들 작가들은 새로 출발하는 갤러리의 성격을 짐작케 해주기도 하면서, 동시대의 작가들과 후학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 ─ 하계훈 (미술평론가)
권순철 김선태 배동환
신문용 유 벅 이 도
Face, 100×80.3cm, Oil on canvas, 권순철
무제, 116×91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김선태
봄날, 126.7×91cm, 실크스크린 위에 아크릴, 2014, 배동환
WAVE, 90×50cm, Oil on canvas, 2017, 신문용
화분, 가변크기, 꽃·플라스틱·흙·천·벌레, 2018, 유벅
19-g, 90×90cm, Acrylic on canvas,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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